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국 한인 활동가 콘퍼런스…한인 정치력 확대 모색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주요 도시의 한인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뉴욕 뉴저지에 기반을 둔 '시민참여센터'는 '2015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를 위한 준비 콘퍼런스를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뉴저지 잉글우드의 크라운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던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를 올해 더욱 발전시키려는 목적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7월에 개최한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에는 250여 명의 한인 활동가들이 참석해 하나 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미국 정치권에 전달함으로써 한인 공동체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도모했습니다.

당시 연방 상원의원 2명, 하원의원 11명이 함께 했습니다. 시민참여센터는 올해 여름 2회 대회는 지난해보다 훨씬 대규모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한인 활동가들의 참가 인원을 늘리는 한편, 미국 연방 상·하원 의원들도 더 많이 함께 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2회 대회를 더 조직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13개 주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풀뿌리 시민 참여 활동, 유권자 운동 방법, 한인 사회의 주요 이슈 등을 공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