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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UHD 정책 상반기 마련…낡은 규제 제거"

<앵커>

정부가 지상파 방송의 초고화질 UHD 방송 정책을 올해 상반기 안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방송 산업의 발전을 막고 있는 낡은 규제들도 없앨 계획입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올해 상반기 안에 지상파 초고화질 UHD 방송에 대한 정책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지상파 방송이 700㎒ 대역을 UHD 방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파수 분배 문제를 결론 내리겠다는 겁니다.

이미 지난해 케이블과 위성, IPTV 방송이 UHD 방송을 상용화한 상황에서, 정부가 지상파 방송을 차별하고 있다는 국회의 지적을 수용해 지상파 UHD 정책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또 지상파 방송사에도 프로그램당 광고총량제를 허용하고, 가상·간접광고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방송의 한류 콘텐츠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방송콘텐츠가 조금 더 지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재원이라든가 인재, 유통채널 확보 등 필요한 정책이 잘 마련되어야 하고.]

박 대통령은 또 방송산업의 활성화를 막는 낡은 규제를 제거해줄 것도 주문하며, 경쟁력 있는 방송 콘텐츠를 생산하려면 어디에 더 힘을 실어 줘야 되는 지,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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