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식당 상습 위장취업 후 절도 40대 구속

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할인점이나 중국 음식점 등에 위장 취업,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절도)로 최 모(42)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9시 10분께 자신이 일하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할인마트 카운터에서 현금 100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일까지 청주와 진천의 할인마트, 중국 음식점 등에서 같은 수법으로 13차례에 걸쳐 1천450여 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구인광고지를 보고 취업했다가 불과 1∼2일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