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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뒷심 부족'…배상문, 6위로 마감

<앵커>

배상문 선수가 PGA투어 새해 첫 대회를 6위로 마감했습니다. 마지막 날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배상문은 지난 세 라운드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졌습니다.

사흘 내내 버디를 잡았던 4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해 일찌감치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습니다.

이후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는 어수선한 플레이 끝에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18언더파, 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배상문/PGA 통산 2승 : 첫 대회 잘 시작했고요, 앞으로 남은 대회 얼마든지 이보다 잘할 수 있다는 예감도 있고 감도 좋고요.]  

우승은 배상문과 동반 플레이한 미국의 24살 '영건' 패트릭 리드가 차지했습니다.

리드는 지미 워커에 2타 차로 끌려가던 16번 홀에서 극적인 샷 이글을 기록해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연장전에서도 리드는 기세를 이어갔고, 워커는 연이은 실수로 무너졌습니다.

리드가 멋진 버디로 대역전극을 완성해 통산 4승째를 올렸습니다.

노승열은 5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공동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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