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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방수 전무 "사고 원인규명에 최선 노력과 협조"

LG 이방수 전무 "사고 원인규명에 최선 노력과 협조"
LG디스플레이 경기도 파주공장의 질소가스 누출로 사상자 6명이 발생한 사고와 관련, 이방수 전무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최선의 노력과 협조를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무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선 사고 수습을 위해 정확한 원인 파악 등이 중요하다"면서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과 안타깝게 사망한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보상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성실히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에는 사고로 숨진 협력업체 직원 유가족들이 LG 측 관계자들과 사고현장을 둘러봤다.

LG디스플레이는 유족의 요구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숨진 협력업체 직원 문모(34)·이모(32)씨 등 2명의 분향소를 마련했다.

오후 2시 현재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파주소방서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LG디스플레이 담당 직원들과, TM설비 점검 등 사후관리를 맡은 협력업체 직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서는 지난 12일 낮 12시 50분께 P8 라인 9층 TM설비에서 유지보수 작업 중 질소 가스에 질식돼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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