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 선두 우리은행 꺾고 4연승

여자 프로농구에서 국민은행이 1위 우리은행을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국민은행은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여자농구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1대 55로 꺾었습니다.

지난 9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만난 두 팀은 마지막 4쿼터까지 엎치락뒤치락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은행이 종료 7분 17초를 남기고 쉐키나의 레이업슛으로 49대 47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점수를 벌리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쉐키나 스트릭렌이 19점, 홍아란이 14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국민은행은 사흘 만의 리턴 매치에서 또 한번 승리를 거둔 것은 물론, 올 시즌 세 번밖에 지지 않은 우리은행에 두 번의 패배를 안기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즌 첫 4연승을 거둔 국민은행은 2위 신한은행에도 3경기 차로 다가섰습니다.

선두 우리은행은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