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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공동 3위 '주춤'…선두와 두 타 차

미국 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배상문 선수가 공동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배상문은 사흘 연속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몰아치기는 하지 못했습니다.

7번 홀에서는 짧은 파 퍼팅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배상문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선두와는 두 타 차이여서 충분히 역전 우승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오늘(12일) 7언더파를 몰아친 일본의 신예 마쓰야마 히데키와 미국의 지미 워커가 1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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