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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팔레스타인에 대승…순조로운 출발

<앵커>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약체 팔레스타인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은 아시안컵에 처음 출전한 FIFA 랭킹 115위 팔레스타인을 경기 내내 압도했습니다.

전반 8분 엔도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25분에는 카가와 신지의 슈팅을 오카자키 신지가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추가 골을 만들었습니다.

일본은 이후 혼다의 페널티킥과 요시다의 골을 보태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과거에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아기레 감독은 압도적인 승리에도 줄곧 어두운 표정이었습니다.

같은 조의 이라크는 요르단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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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까지 16개 출전국이 모두 한 경기씩 소화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호주, 이란, 일본, 이른바 '빅4'가 모두 승점 3점을 챙기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B조의 중국과 C조의 아랍에미리트는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통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1대 0으로 물리쳤고, 아랍에미리트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카타르를 4대 1로 제압해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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