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 평화협상 앞두고 우크라 정부군-반군 또 격돌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해결을 위한 평화협상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또다시 격돌했습니다.

양측은 어제 저녁 반군이 장악한 동부 도네츠크시에서 로켓과 박격포 공격을 주고 받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번 공방은 도네크츠 공항 부근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최소한 1명의 병사가 숨지고 민간인 사망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러시아 정상은 오는 15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