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울에서는 과잉공급 지적을 받아온 오피스텔의 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2천620실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천806실이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73% 정도 줄어든 겁니다.
지역별로는 마포구에서 1천261실, 송파구에서 684실 등이 공급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공급이 없었던 중구와 종로구 등 도심권에서도 물량이 나왔습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도심권 오피스텔의 경우 잘 갖춰진 인프라는 물론 밀집된 업무지구라는 장점 덕분에 공실 우려가 적고 임대료 연체 확률도 낮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