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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성희롱 등 기내 불법행위 2배 이상 급증

[경제 365]

지난해 항공기 내에서의 폭행과 성희롱, 소란, 흡연 등 불법행위는 대한항공이 246건으로 2013년 120건보다 두 배가 넘게 늘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51건이 발생해 1년 전 보다 세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3년간 기내 불법행위를 저지른 승객 155명을 경찰에 넘겨 이 가운데 39명이 사법 처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기내 불법행위는 흡연이 가장 많았고, 소란행위와 폭행, 성희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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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장호원읍의 돼지농장 구제역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경기도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농장은 돼지 8곳과 소 1곳 등 9곳으로 늘었습니다.

또 안성시 일죽면에 있는 돼지농장 3곳에서 추가 의심 신고가 들어와 있어 구제역 확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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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브레이크호스 결함이 발견된 크루즈와 라세티프리미어, 올란도 등 3개 차종에 대해 오는 5월부터 리콜합니다.

앞바퀴 쪽 브레이크호스가 비틀린 상태로 조립돼 브레이크 오일이 샐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2008년 10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생산된 3개 차종 9만 9천여 대가 리콜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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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24%가 부과되던 수입 관세가 사라지면서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호주산 체리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롯데마트가 지난주부터 기존 뉴질랜드산보다 30% 싸게 호주산 체리 판매에 나섰고, 이마트도 오는 15일부터 뉴질랜드산보다 40% 가까이 싼 가격에 판매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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