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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언제? 여성 절반 "서른 즈음에…"

결혼을 한다면 서른 즈음에 하고 싶다는 여성이 절반을 차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닌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25세 이상 여성 1천202명을 대상으로 결혼 적정 나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9∼30세로 답한 여성이 28.2%로 가장 많았으며, 30∼31세(25.5%)라고 답한 여성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따랐습니다.

지난해 6월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이 29.6세였던 것과 비슷한 수치라는 게 파인드잡의 설명입니다.

이밖에 27∼28세(19.3%), 33∼34세(13.5%), 35∼36세'(5.7%), 25∼26세(3.8%), 39세 이상(2.3%) 순이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 대부분(95.0%)은 결혼을 늦출 의향이 있다는 입장이었으며, 그 이유로는 '자신만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답한 여성이 50.0%로 가장 많았습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을 원하는 여성의 비중은 20대(45.0%), 30대(50.0%), 40대(58.0%)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높았습니다.

그다음으로 '결혼 비용 마련에 시간이 필요해서'(19.9%), '커리어 문제'(10.9%), '안정적이지 못한 직업'(10.8%) 등을 들었습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여성은 20대 477명, 30대 434명, 40대 이상 291명이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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