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교황 "빈자 배려는 공산주의 아닌 복음의 핵심"

교황 "빈자 배려는 공산주의 아닌 복음의 핵심"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회 정의와 가난한 자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것은 공산주의가 탄생하기 전부터 항상 가톨릭 교회의 의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그 동안 억제되지 않은 자본주의와 탐욕을 비판하며 '가난한 사람을 위한 교회'를 천명해왔는데, 이를 두고 미국의 일부 보수주의자들은 교황을 마르크스주의자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교황은 새로 발간한 책 '이런 경제가 사람을 죽인다'에 담긴 인터뷰에서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것은 복음 안에 있고 교회 전통 안에 있다"면서, "이는 공산주의의 발명품이 아니며 어떤 이데올로기가 돼서도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