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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국군포로 귀환 없어…탈북감시 강화"

1994년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온 북한 억류 국군포로들의 국내 귀환 행렬이 지난 2011년부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북한을 탈출해 국내로 귀환한 국군포로는 한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귀환 사례가 없는 배경에 대해 국군포로들이 고령화됐고, 탈북하는 것에 감시가 강화돼 귀환하지 못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분석했습니다.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는 1994년 고(故) 조창호 중위를 시작으로 한해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14명까지 국내로 귀환해 6·25전쟁 당시 소속된 부대에서 전역식을 했습니다.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제3국으로 탈북해 귀환한 국군포로는 모두 80명이고, 그 가족은 430명에 이릅니다.

정부는 귀환 포로 증언 등을 통해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 규모를 56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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