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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슛도사가 람보를 꺾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특별 이벤트로 열린 슛쟁이들의 대결에서 '슛도사' 이충희가 '람보 슈터' 문경은을 꺾었습니다.

서울 잠실실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메인이벤트인 KBL선발팀과 2014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간의 경기 하프 타임 때 이충희와 문경은의 슛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골밑슛과 45도 슛, 자유투, 3점슛까지 다섯 차례 슛을 가장 빠른 시간에 성공하는 쪽이 승리하는 경기 방식이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슈터로 군림했던 스타 플레이어였지만 이충희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56세, 문경은 SK 감독은 45세로, 젊은 문경은 감독의 우세가 점쳐졌습니다.

먼저 대결에 나선 문경은 감독은 27초94 만에 다섯 개 지점에서 슛을 성공했습니다.

이충희 감독은 45도 각도에서 한차례, 3점슛에서 한차례 슛을 놓쳤을 뿐 25초03에 슛을 성공, 승자가 됐습니다.

이 이벤트에는 올해 71살의 신동파 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도 슛대결을 할 예정이었지만 어깨 통증 때문에 기권 의사를 밝히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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