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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자국민에 테러 주의보 발령

미국 정부가 전 세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테러 위협에 주의하라는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은 프랑스 경찰이 인질·테러범 3명을 사살한 지 수시간만에 미국 국무부가 이 같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호주 시드니 인질극 사태 직후에도 자국민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국무부는 "최근 테러 집단과 모방범, 단독범 등의 공격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미국 국민은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안전 의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이라크·시리아 등지에서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에 대한 공격에 나서 미국인을 겨냥한 보복의 위험이 커졌다"면서 "특히 중동·북아프리카 유럽·아시아 등이 위험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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