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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범 인질 잡고 대치…"순교자로 죽겠다"

파리 언론사에서 테러를 저지르고 달아난 용의자들이 도주 만 이틀 만에 경찰에 포위됐습니다. 테러 용의자 형제는 파리 근교에서 인질 한 명을 붙잡고 경찰과 현재 대치중입니다.

테러 용의자 사이드 쿠아치와 셰리프 쿠아치 형제는 현지시간으로 오늘(9일) 오전 파리 샤를 드골공항에서 12㎞ 떨어진 담마르탱으로 달아났고 한 명의 인질을 잡고 이곳 인쇄소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포위된 용의자들은 "순교자로 죽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마르탱 학교 학생들은 대피했으며 주민에게는 집에 머물라는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주간지 테러 이튿날 파리 외곽 몽루즈에서 발생한 경찰관 총격 살해 사건 용의자가 쿠아치 형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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