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엔 퀀텀닷 TV 1천800만 대 넘게 팔릴 듯

차세대 TV의 하나로 평가되는 퀀텀닷 TV의 세계시장 규모가 2018년 1천800만 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반면 커브드 TV 시장은 내년에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이후로는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퀀텀닷 TV 글로벌 출하량은 올해 130만 대에서 내년에는 500만 대를 넘고 2017년에는 1천2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8년에는 1천870만 대에 이르러 2천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는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무섭고 북미, 서유럽, 아시아태평양 순으로 글로벌 수요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퀀텀닷 TV는 양자를 반도체 결정 형태로 주입해 만든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TV로, 기본적으로 LCD 기반입니다.

색재현력이 100%에 가까워 올레드 TV 못지않은 화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퀀텀닷 기술 등을 적용한 SUHD TV를 전시관에 내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제품 형태의 퀀텀닷 TV를 내놓은 중국 TV 업체들과 달리 양산 체제에 들어갈 수 있어 기술력의 차이를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