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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도 분양시장은 훈훈…12월로는 5년 만에 최대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지난해 12월 전국의 아파트 일반분양 가구 수가 57개 단지 2만5천695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분양 비수기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11월과 견줘선 만6천259가구 줄어든 것이지만, 12월치 물량으로는 200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전년 12월보다도 만 천391가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57곳 중 전 평형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가 27곳으로 절반에 이르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선 20곳 만138가구가 공급됐습니다.

서울이 3곳 955가구, 경기가 17곳 9천183가구였습니다.

지방에선 37곳 만5천557가구가 공급됐습니다.

경남이 9곳 4천712가구로 가장 많았고, 충남, 대구, 세종, 부산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부동산써브는 "청약 제도 개편으로 앞으로 1순위 경쟁자가 많아지는 데다 정부가 택지개발지구 지정을 안 하기로 함에 따라 서둘러 청약하려는 주택 실수요자들이 늘면서 비수기에도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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