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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날려버려라"…IS·알카에다의 예고된 표적

"프랑스를 날려버려라"…IS·알카에다의 예고된 표적
프랑스 주간지 테러사건이 알카에다 혹은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이들 두 단체가 프랑스를 겨냥하고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미국 CBS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수일전 IS가 배포한 비디오에서 한 프랑스인 지하드 전사가 시리아에서 소름끼치는 지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프랑스인 지하드 전사는 "프랑스를 날려버리고 갈기갈기 찢어라"며 "돌이든 칼이든 손에 잡히는 대로 행동에 나서라"고 말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분명히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두 곳의 차량테러를 포함, 3차례나 공격을 받았습니다.

두 곳의 차량테러로 최소 20명이 부상했습니다.

그에 앞서 2012년에는 프랑스 서남부 툴루즈 부근에서 23세의 한 알제리 청년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청년은 알카에다에 의해 훈련을 받았으며 해외에서 군사활동을 한 프랑스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IS의 또다른 비디오에서는 프랑스인 전사들이 여권을 불태우며 "포격을 계속하는한 프랑스에 평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에서 활동중인 서방 지하드 전사들은 프랑스 주간지 테러에 놀라지 않았다면서 IS전사들이 유럽으로 돌아갔고 이런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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