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SNS 동영상 통해 아시안컵 후배들 응원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도전에 나선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 아시안컵 공식 인스타그램은 박지성의 모습이 담긴 짤막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박지성은 영상에서 "후회 없는 경기. 부상을 당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를 바라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말한 뒤 오른쪽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AFC가 옛 스타의 응원 모습을 소개한 것은 박지성이 처음입니다.

지난 2000년 4월 5일 라오스와 아시안컵 예선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은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 3차례 출전했고,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일본전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는 등 아시안컵과 인연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