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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부려먹고 해고한 위메프, 논란 일자 '모두 합격'

수습 부려먹고 해고한 위메프, 논란 일자 '모두 합격'
수습사원에게 정직원 수준의 업무를 하게 한 뒤 전원을 해고해 논란이 인 위메프가 해당 수습사원을 전원 최종 합격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메프는 보도자료를 내고, "진정한 지역 마케팅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방식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력 있는 인력을 찾아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채용한 지역 영업직 사원 11명을 대상으로 수습기간 2주간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현장 테스트를 했습니다.

이 기간 수습사원들은 일당 5만원을 받고 음식점 등을 돌면서 위메프에 할인판매를 내놓기 위한 계약을 따는 것 같은 정직원에 준하는 일을 했으나, 수습기간이 끝나자 전원이 기준을 통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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