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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우즈, 피닉스오픈서 새해 첫 출전"

미국 언론 "우즈, 피닉스오픈서 새해 첫 출전"
타이거 우즈가 이달 말 미국 PGA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새해 첫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골프매거진과 골프닷컴 등 골프 전문매체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가 피닉스 오픈이 열리는 대회장 근처에 숙박 시설을 예약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에서 개막하는 피닉스 오픈은 소란스러운 갤러리 문화로 유명한 대회입니다.

파3, 16번 홀은 스타디움처럼 관중석이 둘러싸고 있어 다른 골프 대회와 달리 선수들의 샷 하나하나에 환호와 야유가 허용돼 '골프의 해방구'로도 불립니다.

우즈는 1999년 이 대회에 출전했다가 관중석에서 그린 위로 오렌지가 날아와 경기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우즈는 이후 피닉스 오픈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즈가 이 대회에 출전한다면 무척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집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즈의 출전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출전 선수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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