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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첫 여성생도 20명 기초군사훈련

육군 3사관학교가 개교한 후 처음으로 선발한 여성생도들이 훈련에 들어갑니다.

경북 영천의 3사관학교는 내일(8일) 52기 생도 합격자 550명이 입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합격자 가운데는 3사관학교가 1968년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선발한 여성 20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뒤 2월 16일 정식으로 입학합니다.

기초군사훈련은 국가관과 군인정신 등을 배우고 개인화기와 각개전투 등 기본 전투기술을 익히는 교육과정입니다.

이번에 선발된 52기 생도는 남자의 경우 7.7대1, 여자의 경우 48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습니다.

이들은 2년간의 사관생도 교육을 거쳐 일반학과 군사학 분야 학사학위 2개를 취득하고 2017년 장교로 임관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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