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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축구 AFC "침대축구·할리우드액션에 철퇴"

오는 9일 개막하는 호주 아시안컵에서 침대축구와 같은 비신사적인 행위가 엄격히 규제될 전망입니다.

아시아 축구연맹 AFC는 대회 출전국 선수단을 상대로 심판판정 기준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AFC는 "거친 태클, 핸드볼, 홀딩, 시뮬레이션, 경기지연행위, 판정항의 등을 엄격하게 제재하겠다"고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상대를 같은 선수로서 보호하지 않는 악성 파울이나 속임수, 심판 권위에 대한 도전에 가차없이 옐로카드나 레드카드를 꺼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경기를 지연하는 행동과 반칙을 당한 것처럼 연기를 하는 행위를 엄격히 제재하겠다는 방침은 특별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친 것처럼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경기를 지연시키는 이른바 '침대축구'에 대해 그동안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고, 페널티킥을 얻기 위한 골문 앞의 '할리우드 액션'인 시뮬레이션도 그에 못지않은 빈축을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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