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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땅콩 회항' 조현아 오늘 구속 기소

항공기 회항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을 오늘(7일)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현아 씨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 변경 등 4가지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검찰은 증거 인멸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 모 상무와 국토부 조사 내용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토부 김 모 조사관도 함께 기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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