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오늘 전당대회 예비경선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이 오늘(7일) 열립니다.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후보는 3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됩니다.

조을선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예비경선이 실시됩니다.

이번 전당대회엔 박주선,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조경태 의원이 당 대표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최고위원으로는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노영관, 문병호, 오영식 후보가 나섰습니다.

투표방식은 전자투표로, 당 대표 후보자는 1인 1표 1인 연기명, 최고위원 후보자는 1인 1표 3인 연기명 방식으로 선출합니다.

예비 경선 선거인단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비대위원, 상임고문과 고문, 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모두 378명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데, 이번 예비경선에선 당 대표 후보자 5명 가운데 3명이 최고위원 후보자 9명 가운데 8명이 본 경선 진출자로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