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세계 곳곳에서 안타까운 산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오스트리아입니다.
미국 스키 국가대표 2명이 전지훈련 도중에 눈사태로 숨졌습니다.
이들은 '유로파컵' 준비를 위해서 알프스 지역에서 훈련하고 있었는데요, 해발 3천 m 지점에서 활강하던 도중에 눈사태를 만난 겁니다.
어제(6일) 크로아티아에선 월드컵 대회가 열렸는데, 참가한 선수들과 관중들이 묵념으로 숨진 선수들을 추모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칠레에서는 2주 전 3천 m가 넘는 라이마산을 등반하던 독일인 2명이 실종됐습니다.
수색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희망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