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여야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피해 지역에 대한 배상·보상·위로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참사 발생 265일 만입니다. 세월호 특별법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2. 북한을 비롯해 주변국의 군사력 현황을 평가한 2014년 국방백서가 발간됐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미국 본토까지 미치고 있으며, 핵 소형화 능력도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사실상 인정한 겁니다.
 
3. 이상 증세를 보였던 경기도 안성 한우농장 소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로 돼지에서 발병했던 구제역이 소에서 발병한 건 4년 만입니다. 지난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우리나라는 구제역 백신을 도입했습니다. 그런데도 구제역이 다시 확산되는 이유가 뭔지 취재했습니다.

4. 국제유가가 또 급락하면서 장중 한때 배럴당 5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 배럴당 2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세계증시도 급락했습니다.

5.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뒤 도주했던 4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6. 백화점 모녀 고객에 이어 이번에는 마트에서 고객의 이른바 갑질 횡포가 또 벌어졌습니다. 30대 여성이 마트에서 VIP를 자처하면서 직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7. 저출산 시대, 그런데 쌍둥이 출산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쌍둥이 시술에 나서는 병원이 늘고 있는데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엄격한 규정 마련이 시급합니다.

8. 세계 최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가전 박람회가 내일(7일) 새벽 열립니다. 통신 장치로 각종 기기들을 연결해 정보를 주고 받는 사물 인터넷과, 차세대 TV 시장에서의 초 고화질 경쟁이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