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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GK 김진현,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55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축구 대표팀의 골키퍼 김진현(28)이 소속팀인 일본 프로축구 J2리그(2부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했다.

세레소 오사카 구단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현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기간은 명시되지 않았다.

김진현은 지난해 소속팀이 J리그(1부리그)에서 17위에 그치며, 이번 시즌부터 2부리그로 강등돼 K리그로의 복귀 소문이 돌았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겨냥하는 김진현으로서는 2부리그에서 뛰면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시야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김진현은 세레소 오사카와 재계약 협상 끝에 팀잔류를 결정했다.

그동안 대표팀의 '3번 골키퍼'였던 김진현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실력을 재인정 받으면서 이번 아시안컵에서 주전으로 급부상했다.

김진현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2부리그 강등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서포터스들에게도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반드시 내년에는 1부리그로 팀을 복귀시키고 싶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는 각오를 남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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