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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대입 사기' 혐의 컨설팅사 대표 등 3명 구속

부산지검 '대입 사기' 혐의 컨설팅사 대표 등 3명 구속
부산지검 외사부는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시켜 주겠다'고 속여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울산에 있는 모 입시컨설팅업체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입시전형을 찾아서 해당 전형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겠다며 울산과 부산에서 2013년부터 가입비 100만 원에 월 30만 원을 받고 입시를 앞둔 학생들을 모집했습니다.

이들은 회원 중에 재력이 있는 학부모들에게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시켜 주겠다'고 속여 1인당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에서 자료를 제공받은 학생들 가운데 입시 비리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 대표 등은 검찰에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최적의 학교와 학과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는 회사로 입시부정과 위법행위는 없었다"고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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