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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학교테러 배후 탈레반 지도자에 현상금 1억 원

파', 학교테러 배후 탈레반 지도자에 현상금 1억 원 (이슬라마바드 AFP=연합뉴스) 파키스탄이 학교테러범 배후 검거를 위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주정부 관계자가 5일 밝혔다.

학교테러가 발생한 페샤와르가 속한 키베르파크툰크와주의 고위관리는 이날 테러를 자행한 파키스탄탈레반(TTP)의 최고지도자 마울라나 파즈룰라를 체포하거나 사살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천만 루피(10만 달러, 1억 1천만 원 가량)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두 615명의 과격분자들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했으며 이들 검거에 750만 달러의 현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키베르 부족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탈레반 무장단체 라시카르-에-이슬람의 지도자인 멘갈 바그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키스탄 의회는 테러대응조치 내용에 대한 이견으로 테러리스트에 대한 군사법정 개설을 위한 투표를 6일까지 유예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150명을 숨지게한 페샤와르 군부설 학교를 겨냥한 테러에 대한 대응으로 법령을 개정, 테러범을 군사법정에서 다루기로 공표했었다.

파키스탄 정부는 또 국제인권단체의 비난에도 불구, 수주내 사형수 500명의 형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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