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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위염으로 훈련 불참…'갈 길 바쁜데…'

메시 위염으로 훈련 불참…'갈 길 바쁜데…'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8)가 위장염 증세로 훈련에 불참했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 이후 치러진 오전 훈련에 위장염 증세로 불참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귀에 염증 증세를 보인 하피냐와 함께 훈련에 불참했다"면서 "팀닥터가 훈련 복귀 여부를 놓고 며칠 내에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메시가 주중에 있을 엘체와의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경기에 나서질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하위권에 있던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전반 2분만에 호르디 알바가 자책골을 넣으며 끌려다녔다.

벤치에서 쉬던 메시는 상황이 급박해지자 후반전에 투입됐으나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메시는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5경기 연속으로 무득점에 그쳤고 팀은 패배했다.

메시는 현재까지 정규리그 17경기에서 15골을, 바르셀로나가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23경기 23골을 기록중이다.

어디 내놔도 부끄러울 것이 없는 기록이지만 그 선수가 메시라면 팬들의 기대치가 다른 것도 사실이다.

메시의 '맞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는 정규리그 15경기에서 26골을 넣는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할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년간 최고의 축구선수를 뽑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자는 오는 12일 발표된다.

2009년부터 4년 내내 발롱도르를 받은 메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호날두에게 이 상을 빼앗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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