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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고문 공개 파인스타인 'CIA 감독강화법' 발의

CIA고문 공개 파인스타인 'CIA 감독강화법' 발의
미국 중앙정보국, CIA의 테러 용의자 고문실태 보고서 공개를 주도한 다이앤 파인스타인 전 미 상원 정보위원장이 CIA의 고문 관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CIA 감독강화법'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파인스타인 전 위원장은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물고문 등 선진 심문기법 근절을 법제화하고 현행 관련 법률의 맹점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을 연초에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인스타인 전 위원장은 서한에서 "이런 일련의 조치들은 미국이 다시는 고문행위에 연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폴란드계 유대인인 81세의 파인스타인 전 위원장은 지난 5년간 정보위원장을 맡으면서 CIA 고문실태조사위 구성부터 보고서 발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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