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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해군 세번째 차기호위함 '전북함' 취역

[핫포토] 해군 세번째 차기호위함 '전북함' 취역
전북함 핫포토
해군의 세 번째 차기호위함(FFG)인 '전북함'이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습니다.

해군 5전단은 오늘(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전북함 취역식을 개최했습니다.

전북함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함정입니다.

2013년 11월 진수식을 한 후 1년 2개월여 동안 각종 평가를 통과했습니다.

해군은 5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올해 중반기에 전북함을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차기 호위함의 함명은 도·광역시 이름을 땁니다.

해군은 고려 시대 화약을 만든 최무선이 해전 최초로 화포를 사용해 왜선 500여 척을 물리친 '진포대첩(현 전북 군산 앞바다)'을 기념해 전북함으로 명명했습니다.

미해군 군함이었다가 한국 해군이 인수해 운용한 기어링급 구축함에 이어 '전북함' 이름을 두번째로 이어받았습니다.

길이 114m인 전북함(2천500톤)은 시속 30노트(55.5㎞)까지 최대 속력을 낼 수 있습니다.

해군은 전북함이 신형 3차원 탐색레이더, 대공·대함미사일, 소나, 어뢰음향대항체계를 갖추고 해상작전 헬기까지 탑재할 수 있어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군은 현재 운용 중인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의 후속 전력으로 차기 호위함을 계속 건조하고 있습니다.
(SBS뉴미디어부/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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