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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엔저에 가전 생산 '일본 회귀'

파나소닉, 엔저에 가전 생산 '일본 회귀'
일본 파나소닉은 국외에서 생산해 일본으로 역수입하는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대부분을 올봄부터 차례로 일본 내 생산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엔저 가속화와 국외 인건비 상승으로 국외 생산의 이점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파나소닉의 '국내 회귀'가 타사에도 파급 돼 일본 국내 제조업의 공동화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됩니다.

파나소닉은 국내 생산 확대로 고용도 늘릴 방침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 가전제품의 일본 국내 판매액은 5천억 엔 전후로 이 가운데 약 40%를 중국 등 국외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40개 가전 품목에 대해 국내 생산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 제조업은 그동안 엔고와 인건비 절감 등을 위해 생산 거점을 국외로 이전해 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엔저로 생산 거점을 일본으로 옮기는 기업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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