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마련해라" 경고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이어지자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라고 롯데에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서울시는 안전관리 체계를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사고가 재발하면 임시사용 승인 취소와 같은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서울시는 제 2롯데월드의 잦은 안전사고와 시민 불안감은 안전에 대한 사전 관리기 미흡하고 사고 발생 후 대응 시스템이 미비한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롯데가 강화해야 할 안전관리시스템의 핵심은 신속성, 투명성, 전문성 확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롯데가 외부 전문가와 장비를 확충하고 외부 기관과 협업하며, 사고 발생 후에는 즉각적인 보고 체계를 운영해 점검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언론 브리핑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롯데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롯데는 시민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매달 설명회를 열어 전문가들이 참여한 안전 점검 결과와 초고층 건축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