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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 직원 동원 헤어진 여자친구 납치계획 30대 구속

흥신소 직원 동원 헤어진 여자친구 납치계획 30대 구속
전남 광양경찰서는 흥신소 직원을 동원해 사귀던 여성을 납치하려 한 혐의(감금 등)로 김모(33)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사귀던 여자친구(35)가 만나주지 않자 그를 납치하려고 계획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스마트폰 채팅 앱에 "도와줄 사람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글을 올려 범행을 도울 '하수인'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흥신소 직원까지 동원해 피해자의 위치를 파악하도록 부탁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김 씨의 차량에서는 흉기, 전자충격기, 호신용 스프레이, 테이프 등 납치에 사용할 도구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하수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가 강력사건을 막았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관련자에 대해서도 수사해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처벌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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