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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이국주 "이렇게 살 찐 적 처음, 앞자리가 바뀌었다"

DJ 이국주 "이렇게 살 찐 적 처음, 앞자리가 바뀌었다"
DJ에 도전하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바빠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국주는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케이윌의 바통을 이어받아, 자신의 생일인 이날 방송될 ‘영스’부터 DJ를 맡는다.

이국주는 ‘대세’로 불리는 만큼 요즘 가장 바쁜 개그우먼이다. 바쁘게 움직이는 만큼 체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이국주는 “체력관리는 따로 하지 않고 있다. 사람이 바쁘면 살이 빠지겠지 생각했다. 제가 살면서 이렇게 바빴던 적이 없는데, 이렇게 살 찐 적도 처음이다. 앞자리가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이국주는 “하루 한 끼 먹는 게 다다. 술도 마실 시간이 없다. 대신 한 번에 몰아서, 지금 안 먹으면 못 먹을 거란 생각에 냅다 입에 넣는다. 그러다보니 찌지 않았나 싶다”며 “그냥 보이면 먹었다. 또 캐릭터가 이러다 보니, 들어오는 일들이 먹방, 먹는 CF이고, 전혀 관계없는 촬영에서도 먹을 걸 많이 챙겨주신다. 거기에 일 끝나고 차로 이동하느라 걸을 시간이 없다”면서 바쁜 와중에도 몸무게가 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살 빠지는걸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절대 걱정 안하셔도 된다”며 “일이 많아지면 체력이 떨어질까봐 태어나 처음으로 줄넘기를 샀다. 그걸로 체력관리 할 거다”라며 자신만의 체력관리 방법을 전했다.

‘영스’의 DJ가 된 이국주는 ‘발로 뛰는 라디오’를 모토로 매주 목요일마다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에 위치한 SBS 오픈스튜디오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또 매일 8시부터 30분간 이국주만의 시간 ‘국주타임’을 운영해 그날의 이슈에 따라 1부를 꾸민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국주데이’로 정해 게스트 없이 이국주 단독으로 2시간을 채운다.

이국주는 “꿈이 라디오 DJ였다. 꿈꿔왔던 만큼, 많은 생각이 든다. 절 찾는 분들은 힘을 얻으려는 분들이라 생각한다. 파이팅 넘치는 DJ가 되고 싶다”며 고정 DJ가 된 각오를 밝혔다.

이국주가 진행하는 ‘영스’는 5일 밤 8시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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