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레알마드리드 22연승 마감…역전패

공식경기 22연승을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의 질주가 프리메라리가에서 발렌시아에게 막혔습니다.

전반 14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리그 26호 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 발렌시아의 대반격에 무너졌습니다.

후반 7분 만에 발렌시아의 안토니오 바라간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고,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타멘디에게 헤딩골을 내주고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다 연승 세계 기록에 2승만을 남기고 아쉽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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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탈환을 노렸던 2위 바르셀로나는 16위 팀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어이없이 무너졌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수비수 조르디 알바가 걷어낸 공이 자책골로 이어졌는데, 이게 결승골이 됐습니다.

후반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까지 투입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무려 17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철통 같은 상대 방어벽 앞에 헛심만 썼습니다.

1대 0으로 패한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점 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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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FA컵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부리그 팀 요빌타운을 꺾고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안데르 에레라가 그림 같은 중거리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종료 직전 디마리아가 바람처럼 50m를 돌파한 뒤 추가 골을 터뜨려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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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도 헐시티를 2대 0으로 꺾고 32강에 안착했습니다.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이끈 알렉시스 산체스가 후반 절묘한 감아 차기로 추가 골까지 터뜨리며 펄펄 날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