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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015년 인천, 이렇게 달라집니다!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5일)은 올 들어 인천의 시민 생활에서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해드립니다.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와 교육청이 올 초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것들을 모아서 발표했는데요.

사회복지와 교육, 교통, 환경 분야에서 모두 32개 사항이 바뀝니다. 함께 보시죠.

올 3월 신학기부터 인천시 초·중·고등학교의 9시 등교제가 시행되고 두발규제도 완화됩니다.

시 교육청은 9시 등교를 기준으로 하되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학교 자율에 맡긴다는 방침입니다.

[김진철/인천시교육청 대변인 : 맞벌이가정 등 불가피하게 이른 시간에 등교할 수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도서관을 개방한다든가 아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보완책을 마련해갈 것입니다.]

두발과 관련해선 학교가 가이드라인만 제시하되 학생들의 두발을 단속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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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과 집단치료, 유가족모임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소정의 치료비와 위로비도 지원됩니다.

저소득 한 부모 가정 아동양육비는 월 10만 원으로 소폭 인상되고 지원대상은 5천40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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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편의를 위한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사업이 시행됩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콜센터로 신청하면 운반 전담반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수거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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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멘토링 사업도 연세대와 인하대, 인천대, 경인교대생 1천200명이 중·고등학생 2천400명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확대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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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지역주민 숙원사업이던 공항철도 영종역은 올 12월에, 수인선 송도역과 인천역 7.4km 구간도 같은 시기에 개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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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올해 정부로부터 지급받게 될 보통교부세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나서 재정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시는 올해 지급받게 될 보통교부세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4천300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통교부세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족분을 지원하는 예산으로, 다른 국고보조금과 달리 용도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재정운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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