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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도요타 프리우스 연비 과장"

수입차인 아우디 A6 3.0 TDI와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차종의 연비가 과장됐다는 국토교통부의 1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부가 지난해 실시한 자기인증 적합조사에서 이들 차종의 연비는 허용 오차범위 5 퍼센트를 넘어 표시연비보다 각각 10 퍼센트 이상 과장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들은 우리나라에서 적용하는 연비 기준이 달랐기 때문이라며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우디와 토요타가 연비 과장을 인정하지 않고 기술적인 소명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결론이 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모두 14개 차종의 연비를 검증했는데, 연비 과장 사실이 드러난 한국GM 은 지난해 11월 쉐보레 크루즈 1.8 가솔린 모델의 공인연비를 정정하고 소비자 보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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