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평균 연습생 기간 4년 '내공으로 다져진 블랙 카리스마'

소나무가 지난 2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각 음악방송을 통해 선보인 블랙-레드-화이트 컬러 의상은 강렬한 ‘데자뷰’ 비트에 걸맞게 소나무 일곱 멤버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타이틀 곡 ‘데자뷰’의 칼 군무와 다리 찢기, 고난이도 퍼포먼스와 로우랩 디애나(D.ana)-하이랩 뉴썬(NEW SUN)의 개성 넘치는 래핑은 여리여리한 ‘소녀 콘셉트’가 주를 이루고 있는 현 가요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파워풀한 힙합 비트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군무와 댄스 브레이크 역시 평균 연습생 기간 4년인 소나무 멤버들의 탄탄한 기본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지난 4일 SBS ‘인기가요’ 무대 전에는 소속사 선배 힙합 듀오 언터쳐블과 걸그룹 시크릿이 소나무의 대기실을 깜짝 방문해 힘을 보탰다. 전효성 SNS에 공개된 사진 속 언터쳐블과 시크릿은 나란히 소나무의 공식 포즈 ‘꽃받침’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가 하면, 소나무의 데뷔앨범 ‘데자뷰’를 들고 파이팅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두터운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전효성은 사진과 함께 “2015년도의 샛별들 소나무 응원 다녀왔어요! 소나무 많이 사랑해 주세요! TS, 시크릿, 언터쳐블 선배님들도 함께”라는 멘트를 덧붙여 소속사 식구들 간의 끈끈한 패밀리십을 자랑하기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