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추락한 경비행기에서 7살 여자 어린이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미국 캔터키주 숲속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는데요, 사고 직후 이 아이는 비행기 잔해에서 빠져나와 불빛을 따라 마구 걸어갔습니다.
근처에 살고있는 윌킨스 씨는 누군가 문을 두드려 나가봤더니 피흘리는 7살 아이가 신발도 신지 못한 채 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숲길을 헤치며 1.6킬로미터 정도를 혼자 걸어온 겁니다.
그것도 아주 깜깜한 밤에 말이죠.
이 아이는 이렇게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함께 비행기에 탔던 다른 가족 4명은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