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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컨테이너서 화재…4명 부상

오늘(4일) 오전 8시 40분쯤 대구 달성군 농공읍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3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5살 이모 씨 등 4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인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또 컨테이너 13㎡를 태워 90여만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무실 용도로 쓰는 컨테이너 안에서 난방용 난로에 기름을 넣던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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