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최하위 KGC 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누르고 12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인삼공사는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인삼공사가 이긴 건 지난 11월 2일 현대건설전 이후로 63일 만입니다.
외국인 선수 조이스가 양 팀 최다인 37점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는 19일부터 리모델링이 끝난 서울 장충체육관을 홈으로 사용하는 GS칼텍스는 평택에서 갖는 마지막 홈 경기에서 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처음 출전한 GS칼텍스 새 외국인 선수 에커맨은 18득점에 범실 9개를 기록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