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지난해 유엔 기구를 통해 북한에 미화 400만 달러, 우리돈 약 44억 원을 지원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3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외교부 케이틀린 워크맨 대변인은 지난해 북한 지원을 위해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에 300만 달러, 유엔아동기금에 10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는 캐나다가 2013년 기부한 100만 달러의 4배 수준입니다.
워크맨 대변인은 "2013년 유엔의 북한 작황 조사에 전문가단을 파견해 식량의 분배 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원 후 분배 감시에도 적극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