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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신년인사회…국정 운영 구상 밝힌다

<앵커>

오늘(2일) 청와대에서 5부 요인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하는 신년인사회가 열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를 포함해 새해 국정운영 기조를 밝힐 걸로 보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어 새해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국무총리 등 5부 요인과 여야 지도부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남북관계 등에 대한 국정기조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어제 하루 현충원과 전직 대통령 묘역 등을 돌며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현재 여당의 상황을 짐은 많고 길은 멀다는 임중도원이라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계파 갈등을 잠재우며 공무원 연금 개혁 같은 미묘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부담이 배어 있는 표현입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하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철저한 개혁정신으로 혁신의 아이콘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노 대 비노 간 계파대결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도 화합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 2·8 전당대회를 혁신과 통합의 전대로 만들어서 다음 총선 대선에서 꼭 승리하는 기틀이 마련되길 바라 마지않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4대강 사업의 공과는 시간을 갖고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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