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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100만 인파'…지구촌 새해맞이 축제

<앵커>

지구촌 곳곳에선 새해맞이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꿈이 가득한 새해 첫날 세계인들의 표정을 최효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는 100만 인파가 모여 새해를 축하했습니다.

새해 시작과 함께 거대한 크리스탈 볼이 내려오면서 꽃가루처럼 색종이가 뿌려졌고, 사람들은 서로 포옹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경제 위기에 빠진 러시아지만, 새해맞이 행사는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혹한에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밤하늘에 빛나는 불꽃처럼 루블화 가치가 활활 타오르길 바랐습니다.

[바실리아/러시아 대학생 : 달러와 유로화는 가치가 떨어지고, 루블화는 가치가 올랐으면 좋겠어요.]

영국 에든버러에선 횃불을 들고 새해를 환영하는 전통 축제로 2015년을 맞았고, 두바이는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 전면에 조명을 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기념했습니다.

파리에서는 개선문을 이용한 현란한 레이저쇼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마지/관광객 :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하고 기쁜 한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2014년을 보낸 지구촌 사람들은 흥겨운 새해맞이 행사만큼 2015년이 즐겁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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