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배구 대한항공, 새해 첫 승 거두고 '2위 추격'

프로배구 대한항공, 새해 첫 승 거두고 '2위 추격'
프로배구 3위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4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승점 3점을 보탠 대한항공은 2위 OK저축은행과 승점 차이를 1점 차로 좁혀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첫 세트는 듀스 접전으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된 가운데 대한항공이 세트 후반 17대 15로 리드를 잡았지만 현대캐피탈도 케빈의 오픈 공격과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면서 바짝 쫓아왔습니다.

팽팽했던 승부에서 대한항공 레프트 신영수가 오픈 공격에 성공했고 전진용이 문성민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1세트를 먼저 따냈습니다.

이후 경기는 대한항공의 일방적인 리드로 흘러갔습니다.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산체스가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33점을 홀로 올리며 맹활약했고 레프트 신영수도 12점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보다 4개 많은 18개의 범실을 기록했지만 화끈한 공격력이 뒷받침되면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현대캐피탈은 공격과 수비 모두 난조에 빠지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